1월 6일 금요일입니다.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.
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이현웅]
안녕하십니까?
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. 코로나 관련 소식입니다.
국내 코로나 상황을 보자면 두 가지 변수가 있을 것 같은데 중국발 코로나 그리고 또 다른 변이가 확산할 문제, 이 두 가지인 것 같은데. 변이 같은 경우는 저희가 보도를 통해 전해 드린 대로 XBB.1.5 변이가 지금 우려가 되는 상황이죠?
[이현웅]
맞습니다. XBB.1.5는 오미크론 하위 변인인데요. 세계보건기구, WHO는 '가장 전염성이 높은 변종'이라며경고하기도 했습니다. XBB.1.5는 작년 10월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현재 전 세계 29개국에서 확인됐고요. 여기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습니다.
작년 11월만 하더라도 미국 내 감염 비율이 0.1%에 불과했는데, 12월 말 40.5%까지 치솟았고 일부 지역은 75%를 넘어설 정도로 이례적인 빠른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조만간 WHO에서 이 변이의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
중국발 입국자 관리에 대한 부분도 보겠습니다. 저희가 방역에 구멍이 있었다라는 소식, 얼마 전에 전해 드렸는데. 지금 계속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나 보네요?
[이현웅]
그렇습니다.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, 현재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서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비자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. 때문에 보건소에서 일일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비자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는데요. 비자 정보를 관리하는 법무부와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연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.
그리고 단기, 장기 체류자에 따라 입국 후 검사 규정이 다른데 시스템에서는 이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보건소에서 매일 모든 미검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. 보건소 인력 상황을 고려한다면 기존 업무를 포함해 방역에도 차질이 불가피해보이는 상황입니다.
또 입국자들이 입력한 전화번호가 잘못돼 연락이 안 되는 사례도 꽤 있다고 합니다. 앞으로 중국발 입국자가 더 늘 것으로 보여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그나마 이제는 입국 전 검사가 시행되... (중략)
YTN 이현웅 (leehw1118@ytn.co.kr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106070753677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